광주광역시 미 업체와 대거 MOU 체결

5개 현지업체와 투자·연구·수출 등 분야서 상호 협력키로

2007-04-06     박샘 재외기자

LA KOTRA(관장 김상철)와 광주광역시(시장 박광태)가 지난달 28일(미국시각) 애나하임시 매리엇 호텔에서 ‘광주광산업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광주광역시는 BMR(나노공정), Digi Hollywood(문화컨텐츠), RMI(광학), Hata 연삭(광통신), Lumics(광통신) 등 총 5개 현지업체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향후 투자 및 공동연구, 수출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Optical Society of America’의 Rod Alferness 회장을 비롯, Tyco, HP 등 100여명의 주요 광산업 관련 업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등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평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국 광산업의 연구개발(R&D) 자원과 KT를 비롯한 광산업 수요상황, 광주시의 광산업 육성방안 등에 관한 설명을 경청했다.

박광태 시장은 “광주광역시는 자동차부품 및 IT전기전자 외에 광산업을 주력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한국 정부가 광주광역시를 문화허브 시티로 육성하겠다는 중장기 계획에 따라 영화·게임 등 차세대 문화컨텐츠 산업의 기틀이 되는 영상산업을 대거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