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 노인들 대상 경로대학 운영

2006-12-11     신성준 재외기자
모스크바 삼일문화원이 내년부터 만60세 이상 동포 노인들을 대상으로 경로대학을 운영하게 된다.
학과는 한글과 음악, 한국요리 등이며, 노인 건강을 체크하는 전문가도 산근 배치된다.

이영근 노인학교 담당은 “경로대학 등 노인들을 위한 시설 공간이 없다 보니 모스크바 근교에까지 소문나 이곳을 찿는 동포들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다”며 “노인들은 한글과 음악 기타 수업도 열심히 배우고 즐거워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