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순양함대, 뉴질랜드 입항
21일 대청함 등 2척 오클랜드에 뉴질랜드 해군악대 연주 속 환영
2006-12-01 장상완
지난 21일 오전 11시 대조영함 갑판에서 뉴질랜드 해군, 한국전 참전용사, 뉴질랜드 동포 및 대사관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입항 환영식은 대조영함(함장 대령 고한석), 대청함(대령 이석환) 등 2척의 함대 승무원 650여명에 대한 뜨거운 환호 속에 진행됐다.
순항함대는 지난 8월30일 한국을 출항,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일본 요코하마, 미국 하와이, 캐나다 벤쿠버, 미국 샌프란시스코 및 샌디에고, 멕시코 아카폴코, 프랑스 타히티를 거쳐 이날 오전 오클랜드 프린세스항에 입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