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들과 함께 달려온 3년

본지 창간기념 해외지사장 축하메시지

2006-04-01     재외동포신문

구슬은 꿰어야 보배이듯 한민족네트워크를 구축하면 우리민족 전체에 큰 자산이 될 것이다. 본지도 앞으로 20개 이상의 도시에서 해외판을 발행, 해외지사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창간 3주년을 맞아 해외판을 발행하고 있는 6명의 지사장들의 목소리를 모았다.

 

마이애미 지사장 이우호

그 동안 재외동포신문은 동포들의 대변자로서 참정권 되찾기와 재외동포법개정등 700만 재외동포의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러시아에서는 140년간 우리 언어와 문화를 잊고 살아가던 동포들이 모국소식을 접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러나 재러동포 90%가 한글을 읽지 못하는 문제가 남아있습니다. 

우리는 세계의 다원화된 문화 속에서 우리의 것을 지키고 계승하려는 노력들이 절실할 때라고 봅니다. 특히 우리의 문화와 언어 동포간의 네트워크 형성, 인적 물적 교류가 활발해져야 합니다.

재외동포신문이 해야할 일이 많습니다.

2005년2월부터 발행
dongponews@yahoo.co.kr

 

애틀랜타 지사장 최윤상

재외동포신문은 짧은 기간에 700만 재외동포들의 대변지로 우뚝 섰습니다. 그간 재정적 인적 어려움 속에서도 전세계 재외동포들의 삶의 현장을 생생하게 소개하고 고국의 재외동포정책을 알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유대인과 화교처럼 한인동포들도 하나로 뭉치고 단합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선 각 지역내는 물론 지역간 동포들의 교류와 협력의 기회를 늘려 동질성을 키워나가야 합니다. 또 이민 2, 3세들에게 ‘코리안’의 정체성을 확립시키는 일도 소홀해선 안됩니다.

전세계 한인동포를 ‘하나로’ 묶는 큰 사업에 호주지사도 적극 동참할 것입니다.

2006년 1월부터 발행
hanyang@seltek.com.au

 

토론토 지사장 윤선옥

재외동포에게 조국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조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정보 전달 매체로써 길잡이가 되어 온 재외동포신문에 성원과 격려를 보냅니다. 아울러 재외동포의 힘을 결집하는데 최선을 다해 주기를 기대합니다.

앞으로 세계화, 정보화 시대에 맞춰 인적 교류와 정보 교환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재외동포 네트워크를 결성하는 데도 주도적인 역할을 기대합니다.

시카고 지사는 이에 부응하는 해외 지사로서 동포사회의 여론을 바르게 수렴하여 유익한 정보와 정확한 소식을 공정하게 보도하는 언론사가 될 것을 다짐합니다.

2006년 4월부터 발행(예정)
woochicago@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