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예술인 ‘열림과 어울림’큰잔치

재외동포재단, 세계한민족문화제전등 다양한 축제 열어

2005-11-01     이혜경기자

재외동포재단은 “대회 주제인 ‘New Vision’은 재외동포 예술가들이 한국을 찾아 자신의 뿌리와 고향을 느끼고 새로운 창조성을 발휘하는 것이며 이는 미래의 제시와 함께 정체성을 찾는 길이 된다”고 밝혔다.

20일 개막식에서는 재외동포 문학, 체험수기, 극영화 시나리오, 독립영화 등 재외동포대상 공모 사업 부문별 시상식을 가졌다. ‘열림과 어울림’을 주제로 한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문을 연 이번 대회는 창조 작업을 주제로 한 세미나와 다양한 공연으로 이어졌고 제주도 문화기행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 대회의 한 참가자는 “한민족 문화네트워크의 활성화와 국내외 예술인들 간의 상호 교류의 장이 됐다”며 “무엇보다 한민족 문화예술의 뿌리에 대한 애착심과 가치를 일깨우는 계기가 되어 뜻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