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세계華商대회’ 환영연 개최

2005-10-09     김제완기자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제8차 세계華商대회’를 축하하는 환영연이 10월 9일(일) 저녁 서울 COEX 컨벤션홀에서 대회에 참석한 2,000여명의 華商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이명박 서울특별시장이 초청하는 이번 환영연은 제8차 세계화상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하고, 개최도시 서울시가 세계화교기업인들의 서울방문을 환영하는 자리였다.

이명박 서울시장은 환영사에서 서울을 외국인이 살기좋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고 있으며, 이를 위해 도시교통체계 개편, ‘서울 숲’ 조성, 청계천 복원사업 등을 추진하였다고 밝히고, 외국인 투자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명박 서울시장의 환영사에 이어, 설영흥 제8차 세계화상대회 명예위원장의 답사, 차이텐바오(蔡天寶) 싱가포르 중화총상회 회장의 축사로 이어졌으며 공식행사 이후 환영공연이 펼쳐졌다.

이 날 환영공연에서는 한국 전통음악과 대중음악이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졌다. ‘뿌리패’의 힘찬 북 공연에 이어 화교 출신인 가수 주현미씨가 출연하여 한국과 중국의 가요를 번갈아 불러 분위기를 돋우었다.

또한 한국의 대표적인 락밴드 ‘윤도현 밴드’의 공연도 마련되어 있어 한국의 역동적인 문화를 대회 참가자들이 느낄수 있던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