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청계천 가을맞이

2005-08-24     한국일보기자
청계천 가을맞이 2005-08-24 오전 10:17:36    추천:0
문서주소 http://majorblog.hankooki.com/document/abod15221
 청계천에 반가운 손님 백로가 날아들어왔습니다. 정확히는 중대백로. 청계천 9가 두물다리 아래에서 렌즈에 잡혔습니다. 청계천이 생태천으로 살아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알리러 온 것 같습니다.
 
 
 따뜻한 가을 볕을 쬐기위해 바위에도 오르는 군요. 봄볕에는 며느리를 내보내고 가을볕에는 딸을 내보낸다는데 여러분도 가을볕을 즐겨보십시오.
 
 

비우당교 아래 비우당터널분수가 시험가동을 하고 있군요. 노즐의 높이와 수압을 조절해 좀더 좋은 모양을 만들기 위해 시험을 하고 있답니다. 시원한 물줄기와 옛 남은 교각이 색다른 정취를 만들고 있습니다.
 
 
 아래에서 본 모습입니다. 파란 하늘 아래 시원한 물줄기가 잘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만들고 있습니다. 밤에는 지난번 사진처럼 다양한 조명도 켜져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그럼 이상으로 이날의 사진을 마칩니다.
 
 아... 그런데 24일자 1면에 백로 사진이 쓰였는데.... 초판에 이름이 빠지고 나중 바뀐 판에는 이름이 함께 쓰여 제가 취재한 사진인줄 모르는 사람이 많다는... 더군다나 인터넷에도 초판 바뀐이름으로 계속나가다 뒤늦게 고치는 일이 있었죠... 음.... 간만에 일면을 장식했는데 .... 안타깝습니다...
 
 이상 여러분도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고 즐거운 가을 맞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