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항구적 비자면제조치 협의

2005-07-07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인교준 기자 = 한일 양국은 7일 오전 서울 세종로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제9차 영사국장회의를 갖고 출입국 문제 등 주요 영사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양국은 우리 국민의 일본 입국시 항구적 비자면제 조치를 위한 협조 방안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한편, 범죄예방을 위한 양국 경찰기관간 공조방안도 협의될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측은 우리 국민에 대해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한시적 비자면제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회의에는 우리측에서 이준규(李俊揆) 외교부 재외국민영사국장이, 일본측에서는 가토리 요시노리(鹿取克章) 외무성 영사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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