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 첫걸음 내딛은 곳

시카고박람회와 한인사회의 태동

2005-05-16     박신규

현재 중서부 대표적인 자연사 박물관인 시카고 필드뮤지엄에는 100년전 한국전통 유물로 추정되는 희귀한 문화재 700여점이 보관중이다.

이 유물들중 300여점이 1893년 다운타운 하이드팍에서 열린 전세계 콜롬비안 박람회때 당시 한국정부(조선)가 파견한 통신 사절단이 가져온 유물인 것으로 확인됐고 나머지 400여점은 박물관측이 독일수집가들로부터 구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회장은 “박용규ㆍ서병규라는 최초의 동포의 존재가 확인됐으므로 미주이민사를 다시 써야 한다”고 주장하고 “한국전시관 복원에 한국 정부는 물론 기업, 독지가들의 지원이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시카고=박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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