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재외공관 무인민원증명발급기 시범 운영 

LA‧상하이‧싱가포르‧말레이시아 공관에 우선 설치

2023-12-14     이현수 기자
재외동포청(청장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는 해외에 체류하는 재외국민이 재외공관을 방문할 때 비대면으로 민원 증명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재외공관 무인민원증명발급기를 시범 운영한다고 12월 13일 밝혔다.  

우선 지난달 주로스앤젤레스(LA)총영사관에 2대를 설치한 것을 시작으로, 주상하이총영사관, 주싱가포르대사관, 주말레이시아대사관에 각 1대씩 설치했다. 

재외동포청은 장시간 대기로 인한 민원인의 불편을 줄이고 재외공관 행정 효율성을 확대하고자 이번 사업을 기획하고, 무인민원증명발급기 관할 부서인 종로구청과 협의를 진행해 왔다.

재외동포청(청장

양 기관은 12월 12일 ‘재외공관 시범운영 무인민원증명발급기 설치‧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무인민원증명발급기 유지관리 등 제반 사항에 대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재외동포청은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향후에도 재외동포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