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콩고 국립행정학교서 ‘한국의 날’ 행사

고위공직자를 포함해 각 분야 지도자 양성하는 엘리트의 산실 한국 문화관광 사진 전시, 영화 ‘증인’ 상영, 한식 뷔페 제공하며 한국 문화 소개

2023-11-09     이현수 기자
주콩고민주공화국한국대사관은

주콩고민주공화국한국대사관(대사 조재철)은 11월 7일 오후 3시부터 저녁 8시까지 콩고민주공화국(이하 민주콩고) 수도 킨샤사에 소재한 민주콩고 국립행정학교(ENA)에서 ‘한국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립행정학교 재학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문화관광 사진 전시 ▲한국 홍보 및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 영상 상영 ▲영화 <증인> 상영 ▲한식 뷔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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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dy Ilunga Mwika 국립행정학교 학장은 환영사를 통해 “학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과 한국의 발전 경험을 더 많이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재철 주민주콩고한국대사는 기념사를 통해 한국의 발전과정과 세계최초의 금속활자를 만든 한국의 문화적 저력, 오랜 역사상 구축된 거버넌스의 전통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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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대사는 또 풍부한 지하자원과 젊은 층의 비율이 높은 1억 이상의 풍부한 인적 자원 등 큰 성장 잠재력을 가진 민주콩고가 전통을 기반으로 단합된 정체성을 개발하면서 도전하고 국가발전을 이뤄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간 관계가 더욱 발전하길 희망한다고 했다.     

민주콩고 국립행정학교는 2013년 개교돼 학사이상 학위 소지자들을 대상으로 100대 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통해 입학자격이 주어지며, 고위공직자를 포함해 각 분야 지도자를 양성하는 엘리트의 산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