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 성금 8,449만원 전달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열흘간 모금…4월 3일 튀르키예한인회총연합회에 전달  전달된 성금은 튀르키예 하타이주 컨테이너 임시가옥 마련 및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

2023-04-04     이현수 기자
월드옥타는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장영식, 이하 월드옥타)는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회원들이 모금한 성금 8,449만원을 4월 3일 튀르키예한인회총연합회(회장 김영훈)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금은 전 세계 월드옥타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지난 2월 약 열흘간 진행됐다. 

성금 전달은 주이스탄불한국총영사관에서 진행됐으며, 소재연 월드옥타 이스탄불지회장, 이한경 주이스탄불한국총영사관 부총영사, 이동원 코트라 이스탄불무역관장, 김영훈 튀르키예한인회총연합회장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가장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남동부 하타이주 지역에 컨테이너 임시가옥(한국마을) 마련과 현지 구호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장영식 월드옥타 회장은 “유례없는 큰 재해를 통해 슬픔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한다”면서 “이번 지원이 튀르키예 이재민들의 피해 복구를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월드옥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