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중국지역회의, 2023년도 운영위원회 개최

운영위원회에 앞서 정재호 주중대사 초청 간담회도

2023-02-13     이나연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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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국지역회의(부의장 설규종)는 지난 2월 8일 정재호 주중한국대사 초청 신년 간담회 및 2023년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애강산식당에서 열린 정재호 초청 오찬 간담회에는 설규종 중국지역회의 부의장을 비롯해 서만교 베이징협의회장, 유제갑 칭다오협의회장, 문성민 선양협의회 다롄지회장, 김정필 광저우협의회 청뚜지회장 등 중국 각 지역 운영위원들이 참석했고, 대사관에서는 김병권 총영사와 현명훈 영사가 함께 배석했다.

이 자리에서 운영위원들은 정재호 대사에게 한반도 평화통일 증진을 위한 각 지역의 활동을 소개하고, 각 지역 교민사회의 전반적인 이슈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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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찬 후에는 베이징협의회 사무실에서 2023년도 1분기 운영위원회가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지역 협의회의 활동 방향을 공유하고, 민주평통 사무처 이승봉 과장이 2023년 민주평통 활동 방향에 대해 안내했다. 또한 4월에 중국지역 전체 자문위원들이 3년여만에 함께 모이는 평화통일강연회 및 워크숍을 칭다오에서 개최하기로 의결했다.

운영위원회 다음날인 2월 9일, 운영위원들과 베이징협의회 간부위원들은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기원 대한민국 평화 통일과 동북아시아 평화 기원’의 의미로 만리장성을 등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