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국민외교센터’ 개소

부산에 이어 지자체 두 번째 개소…제주도민 위한 외교정책 관련 소통 공간

2022-12-21     이현수 기자
외교부는

외교부는 제주특별자치도와 12월 21일 제주국제평화센터에서 ‘제주 국민외교센터’를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주 국민외교센터’는 광화문(2018년), 양재(2020년), 부산(2022년) 센터에 이어 네 번째로 개소된 교육 및 소통 공간으로서, 외교부가 지자체와 함께 국민외교센터를 개소한 것으로 부산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 센터 개소는 지난 9월 15일 외교부와 제주도가 ‘국민외교 공동 추진을 위한 외교부-제주특별자치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것에 대한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외교부와 제주도는 내년부터 제주도민이 참여해 외교정책 관련 의견을 수렴하는 국민외교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상화 공공외교대사,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 등을 비롯해 국민외교의 주체가 될 제주지역 대학생들과 제주국제평화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외교부는 향후에도 제주도와 협업해 다양한 방식으로 제주도민의 외교정책에 대한 관심 증대와 참여 확대를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외교’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