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나트랑 타이빈증대학교서도 한글날 기념행사 열려

이 학교 한국학센터 주관…한국학과 학생들, 한글 관련 게임하며 한글날 기념 한국기업 및 단체가 한국학과 학생 15명에게 장학금 수여도 

2022-10-11     이현수 기자
베트남

베트남 나트랑 타이빈증(TBD)대학교 한국학센터(센터장 박종렬)는 지난 10월 7일 학교 대강당에서 576돌 한글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이 학교 한국학과 교수와 학생들 그리고 교직원 등이 참석했으며, Pham Quoc Loc 부총장은 축사로 한글날을 축하했다. 

기념식 이후에는 참석자들은 ▲초성 알아 맞추기 ▲한글 퀴즈 ▲스피드 게임 등을 하며 한글날을 기념했다.  

이날 신한은행 베트남(은행장 강규원)은 5명, 한국 용인 향상 공동체(대표 김석홍)는 8명, 냐짱 한인 공동체(대표 김진영)는 2명 등 총 15명의 한국학과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 행사를 주관한 박종렬 교수는 “한국학과 4학년 학생 전원이 현재 호치민, 빈증, 북쪽 박린 등 한국기업에서 실습을 하고 있다”면서 “어려운 상황임에도 채용해 주신 한국기업에 너무 감사하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