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양주시협의회, 서남아 5개국 8개 한글학교에 도서기금 기증

서남아협의회와 12년 전 자매결연 맺고 매년 모국어 도서기증 사업 진행

2022-10-03     이현수 기자
민주평통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남아협의회(회장 엄경호)는 자매결연을 맺은 양주시협의회(회장 서재원)가 기증한 도서기금 800만원을 서남아 5개국 8개 한글학교에 나눠서 전달했다고 10월 3일 밝혔다.  

서남아협의회 각 지회장 및 분회장 그리고 자문위원들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스리랑카의 한인학교와 캔디한인학교, 인도의 구르가온한글학교와 첸나이한글학교, 파키스탄의 라호르한글학교와 카라치한글학교, 방글라데시의 다카한글학교 그리고 네팔의 포카라한글학교 등 5개국 8개 한글학교를 방문해 도서기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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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협의회는 서남아협의회와 12년 전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로, 매년 1회 서남아협의회와 함께 재외동포자녀 모국어 도서기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재외동포자녀를 위한 모국어 도서기금 800만원을 서남아협의회를 통해 서남아 5개국 9개 한글학교에 전달한 바 있다. 

엄경호 서남아협의회장은 “서남아시아 지역이 국제 정세와 환경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양주시협의회가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800만원을 재외동포 자녀를 위한 사랑의 도서기증 사업의 일환으로 후원해주신 것에 대해 양주시협의회 서재원 회장과 자문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