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동서트레일’ 조성 위해 5개 시도와 손잡아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북도, 충청남도, 경상북도와 업무협약

2022-09-22     이현수 기자
산림청은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장거리 트레일(탐방로)인 ‘동서트레일’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북도, 충청남도, 경상북도와 9월 2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서트레일은 충청남도 태안군에서 경상북도 울진군까지 총 849㎞에 달하는 숲길로, 한반도의 동서를 횡단하며, 특히 태안의 안면소나무림과 울진의 금강소나무림을 연결한다는 의미도 가진다.

동서트레일

동서트레일 849㎞ 중 국유림이 123㎞(15%), 공·사유림이 726㎞(85%)로 국유림은 산림청에서, 공·사유림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사업을 추진해야 하므로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의 협업이 필수적이다.

산림청은 “이번에 조성되는 트레일(탐방로)은 국민의 백패킹(배낭 도보 여행) 수요를 반영해 조성할 계획이며,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등 기업의 사회적 참여도 적극 유도할 계획”이라며 “트레일(탐방로) 주변의 산림자원과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소득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