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그룹 친자확인

2005-02-10     코리아나 뉴스

만나니 너무 행복해요 
 

버린 것이나 다름없다. 그리고 혹시 후환이 있을까하여 다시 미국으로 입양시킨 것이다. 그것도 서류까지 조작해가며 말이다. 이런 파렴치한 짓은 가족 사에서만이 아닐 것이다. 기업적 측면에서도 이와 유사한 비리가 엄청나게 존재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지난해에는 계열사 실적 부진과 자금횡령 사건 등으로도 구설수에 오른 코오롱 그룹이다. 이런 부진을 털기 위해 지난 1월에는 이웅렬 회장이 과천의 본사에서 비상경영체재를 선언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런 형식적인 변화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지금이라도 이미 알려진 가족을 찾는 도덕성부터 회복하여야 할 것이다. 부끄러운 과거에 대한 참회와 한 때 잘못 생각하고 버린 창업주 이원만씨의 막내를 반드시 가족의 일원으로 맞이하여야 한다. 그렇게 되면 세상인심도 그들 편이 될 것이다.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는데 이를 자꾸 아니라고 우기면 그 결과는 심히 참담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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