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해외지사화사업 참여 국내기업 모집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 및 수출 촉진 지원 8월 11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 접수

2022-07-20     이현수 기자
제5차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장영식, 이하 월드옥타)는 제5차 해외지사화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7월 20일 밝혔다.

해외지사화사업은 해외에 지사를 설치할 여력이 부족한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 및 수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현지 지사 역할을 대행해 ▲잠재 바이어 조사 ▲홍보 자료 현지어 번역 ▲전시 상담회 참가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월드옥타가 지난해 운영한 해외지사화사업에는 47개국 86개 지회의 글로벌마케터 410명과 국내기업 652개사가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총 1천21건의 사업을 지원해 795만7,821달러의 수출 성과를 올렸다. 

특히 월드옥타는 해당 사업의 실질적 성과를 높이기 위해 세계대표자회의와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등을 개최하며 한인 무역인 간 네트워크 교류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속적인 글로벌 마케터 조직 운영으로 지회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다.

해외지사화사업은 총 6차에 걸쳐 진행된다. 오는 8월 11일까지 모집하는 5차 사업의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직접 원하는 서비스와 진출지역, 수행기관(월드옥타) 등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 기업은 8월 23일에 발표될 예정이며, 해당 사업의 참가기업으로 선정되면 8월 31일까지 참가비를 납부해야 한다. 5차 사업은 9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총 6개월간 진행된다. 

신청은 온라인(www.exportvoucher.com/jisahwa)을 통해 가능하며, 기타 문의는 월드옥타 사업총괄팀(02-2039-5082)으로 하면 된다.

월드옥타는 지난 1981년 모국기업의 수출증대를 통한 모국경제 기여를 핵심가치로 재외동포 무역인들이 창립한 경제단체다. 창립 이래 모국상품구매운동,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 차세대무역인 양성, 모국청년 해외취업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66개국 140개 도시에 지회에서 정회원 7천여명과 차세대 회원 2만6천여명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