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 2022년 여름 고등학생 인턴십 프로그램 시작

뉴욕과 뉴저지, 코네티컷에 거주하는 9~12학년 한인 학생 30명 선발 3주간 총 6차례 정체성 함양 및 리더십 개발 교육 온라인으로 실시

2022-07-14     이현수 기자
지난

미국 뉴욕한인회(회장 찰스 윤)가 한인 차세대를 대상으로 올해로 3회째 진행하는 ‘여름 고등학생 인턴십’ 프로그램이 지난 7월 12일 시작됐다. 

뉴욕한인회는 지난 7월 4일까지 뉴욕과 뉴저지, 코네티컷에 거주하는 9~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해 총 30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이들은 오는 7월 29일까지 3주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두 차례 오후 5시부터 1시간 반 동안 온라인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미주 한인 이민역사 등 정체성 함양 과정과 대중연설, 이력서 작성 등 대학입학 준비과정이 담긴 리더십 개발 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 프로그램에는 지난 2020년과 2021년 해당 프로그램 수료자 4명이 함께 하며 진행을 돕는다.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은 “차세대들은 곧 한인사회의 미래”라며 “여름 고등학교 학생 인턴십 프로그램이 한인 커뮤니티를 이해하고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디딤돌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1회부터 3회까지 인턴십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는 엘리자베스 윤 프로그램 디렉터는 “학생들의 지원서를 통해 한국에 대한 큰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관심사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