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한국문화원, ‘헤어질 결심’ 특별 시사회 개최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 기념

2022-07-13     이현수 기자
주인도네시아한국문화원(원장

주인도네시아한국문화원(원장 김용운, 이하 문화원)은 7월 12일 CGV 인도네시아와 공동으로 영화 <헤어질 결심> 특별 시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사회는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영화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박찬욱 감독이 <헤어질 결심>으로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자카르타 소재 CGV 상영관에서 열린 시사회에는 인도네시아 주요 언론사 관계자들을 비롯해 세종학당 수강생, 코리아넷 명예기자단, 현지 인플루언서, 한류팬 등 약 350여명이 참석했다.  

주인도네시아한국문화원(원장

문화원에 따르면, 이날 시사회에서는 “최근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한국영화를 시사회를 통해 미리 만나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한국영화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더 많이 열리기를 바란다”는 반응이 많았다.

문화원 관계자는 “한국영화에 대한 인도네시아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개최된 이번 시사회는 강력한 몰입도와 압도적인 영상미로 호평을 모았으며, 한국영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