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재단, 한지살리기재단과 업무협약 체결

전통 한지의 세계화와 국내·외 한지문화 활성화 위해 협력키로

2022-04-26     이현수 기자
이해영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이해영)은 한지의 전통성과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설립된 한지살리기재단(이사장 이배용)과 4월 26일 세종학당재단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이번 업무협약에 대해 “한국어·한국문화 해외 보급 사업의 연장선상에서 한국문화와 밀접하게 관련된 한지문화의 확산 및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자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양해각서에는 ▲국내·외 한지 및 한지문화 활성화를 위한 협력 ▲한지 및 한지문화 유네스코인류무형유산 등재를 위한 협력 ▲한국어·한국문화 보급 확대 등 한지문화 진흥을 위한 양 기관 간 협력사항이 담겼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세종학당재단은 재단 내부에 한지를 활용한 한국적 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시작으로 주요 사업에 한지를 활용할 수 있는 분야를 지속 발굴해 한지 문화의 국내·외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해영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한국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인 한지를 해외에 알리는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