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 해안도시로 진출

2005-01-30     김제완기자
개혁개방 20여년간 중국 조선족들의 거주분포에 뚜렷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흑룡강신문은 1월18일자에서 조선족들이 기존의 동북3성 농촌지역에서 벗어나 점차 경제개발지역인 해안도시로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 조선족 분포도

이 신문은 "중국 한겨레사회 거주판도 새롭게 형성" 제하의 기사에서 다음의 5대 거주판도(오른쪽 지도 참조)가 형성되고 있다고 전했다. △심양 대련을 중심으로 한 동북지역 △북경 천진의 경진지역 △청도 위해 연대등 산동지역 △남경 의오 포동등 상해지역 △심수 광주등 광동지역 등.

또한 10만명이상 거주지역은 흑룡강성 길림성 료녕성 산동성 북경시등 5개지역이며 8만명이상은 상해 광동성 천진시등 3개지역으로 나타났다. 거주분포도를 보면  흑룡강성부터 해남성까지 중국 연해를 따라 에스(S)자 모양을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