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여성회 미주연합회, 4월 2~4일 버지니아서 전국대회 개최

한인2세들을 위한 차세대 리더십 컨퍼런스도 함께 진행…2월 28일까지 참가신청 접수 

2022-01-27     이현수 기자
한미여성회

미국 내 국제결혼 한인여성들의 모임인 한미여성회 미주연합회(KAWAUSA, 회장 실비아 패튼)는 오는 4월 2~4일 미국 버지니아 소재 워싱턴 힐튼호텔에서 ‘KAWAUSA 전국대회 및 차세대 리더십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KAWAUSA는 지난 1월 22~25일 미국 플로리다에서 미시건, 유타, 라스베이거스, 버지니아, 메릴랜드, 미네소타, 앨라배마, 노스타코다,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캘리포니아 등 미 전역에서 이사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결정했다. 

KAWAUSA 전국대회는 회원들의 유대강화와 정체성 확립, 책임감 있는 리더의 배출을 위한 행사로, 이번 전국대회에서는 회원 자녀 등 다문화가정 한인 2세들을 위한 차세대 리더십 컨퍼런스도 함께 진행된다. 

차세대 리더쉽 컨퍼런스인 ‘Dreamer2022’는 한인 차세대들이 현지 정치인과 성공한 한인 2세들과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현장 방문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국회의사당을 시작으로 워싱턴 모뉴먼트, 링컨 기념관, 제퍼슨 기념관, 마틴루터 킹 기념관, 한국전참전용사 기념공원 등을 조를 짜서 방문하고 정치인 및 성공한 한인 2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KAWAUSA 전국대회 및 차세대 리더십 컨퍼런스’에는 다문화가정 여성과 그 자녀뿐만이 아니라 행사에 관심 있는 한인 2세(중학생 이상)들도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성인 300달러, 학생 250달러이며, 참가신청은 KAWAUSA 홈페이지(www.kawausa.org)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오는 2월 28일까지 이메일(kawausa.org@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이번 이사회에서는 KAWAUSA 차기 회장으로 미시건에 거주하는 제시카 위스카우스키 현 재무이사가, 이사장에는 실비아 패튼 현 회장이 추대됐다. 차기 회장의 임기는 2022년 7월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