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 ‘2021 차세대 해외 입양동포 모국방문’ 행사 개최

11월 6~8일 3일간 서울서 온·오프라인 병행해 진행

2021-11-03     이현수 기자
재외동포재단

‘2021 차세대 해외 입양동포 모국방문(2021 Gathering for Overseas Korean Adoptees)’ 행사가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D-숲에서 개최된다.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고 외교부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해외 입양동포들이 모국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국가, 지역, 세대를 넘은 입양동포 간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개최되지 못했으나 올해는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열리며, 오프라인 48명, 온라인 280여명 등 33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에는 ▲‘나에게 있어 모국방문의 의미’, ‘나와 나의 뿌리’ 등 참가자들의 사연에 대해 나누고 공감하는 ‘토크콘서트’ ▲입양동포단체장들이 입양동포의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한국 정부에 대한 제언을 도출하는 ‘단체장 포럼’ ▲한국 전통 레크레이션을 통해 참가자들이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네트워킹 세션’ ▲국적법 및 국적회복, 입양동포를 위한 정부기관의 가족찾기 사업 등에 대해 소개하는 ‘인포 세션’ ▲한국 전통공예와 태권도를 체험해보는 ‘한국문화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한국어, 영어, 불어로 진행되며, 온라인 참가자들을 위해 행사 공식 홈페이지(OKAG21.Korean.net)를 통해 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