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상기업과 K-푸드 수출확대 간담회 

재외동포재단 및 5개국 한상기업 대표들과 화상회의

2021-09-13     이현수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 주요 수출국 한상기업들과 함께 농수산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월 10일 밝혔다.

이날 열린 간담회에는 북미지역 20개 지역협회 총 2만여 회원을 보유한 국제한인식품주류상총연합회 김주한 회장을 비롯해 한상기업 최초로 베트남 100대 우수 브랜드에 선정된 K&K 글로벌 트레이딩 고상구 회장 등 5개국 6명의 한상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국가별 현지 동향 및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수출확대를 위한 협력과제를 발굴하는 자리로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서 각 기업 대표들은 코로나 이후 높아진 한국의 위상과 K-푸드의 선전을 전하고 수출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코로나19 변이 확산으로 현지 홍보마케팅에 제약이 따르는 상황에서 유통의 최일선에 있는 한상기업들의 역할이 크다”며 “K-푸드가 현지에서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애써주시길 바라며 공사도 한상기업의 사업 확대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전 세계 식품 관련 지역별 한상들의 네트워크를 서로 잘 활용할 수 있는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오는 10월 19일 서울 잠실에서 열리는 제19차 세계한상대회에 우수한 한상들이 바이어로서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