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캄보디아 주민 자립 지원사업 나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굿네이버스 캄보디아와 함께 ‘캄보디아 지역사회 문제해결 및 주민들의 자립심 향상 사업’ 추진 ‘지역사회 주민대상 사회문제해결 공모전’ 통해 캄보디아 청소년 35명 ‘LG 앰버서더’로 선발

2021-08-27     박정연 재외기자
지난

LG전자 캄보디아(지점장 김성석)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 및 굿네이버스 캄보디아(지부장 장동원)와 함께 ‘캄보디아 지역사회 문제해결 및 주민들의 자립심 향상 사업(부제: LG Ambassador Social Impact Challenge)’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이 사업의 성공적 실행을 위해 LG전자는 최근 ‘지역사회 주민대상 사회문제해결 공모전’을 통해 6개 그룹 35명의 캄보디아 청소년들을 ‘LG 앰버서더’로 최종 선발한 바 있으며, 지난 8월 26일 수도 프놈펜 LG지점 회의실에서 이들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금년에 LG 앰버서더로 활동하게 된 현지 청소년들은 앞으로 ‘교내 상하수도 시설 설치’, ‘마을 우물 짓기’, ‘교내 도서관 건축, ‘마을 식수위생 인식개선 및 식수위생 설치’, ‘또래 학습을 통한 교육기회 제공’ 등 그동안 스스로 발굴한 지역사회의 당면 과제들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해결 방안까지 마련, 실행에 옮기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앰버서더의 역할은 궁극적으로는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을 이끌어냄으로써, 지역주민 등 개인은 물론, 지역사회가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 사업에는 총 6천만원이 투입됐으며, 굿네이버스 캄보디아지부 관할 6개 지역사회개발사업장 내 지역 주민 14,098명이 직간접적으로 지원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다.

지역

이날 임명식에 참석한 LG전자 김형구 책임은 “LG전자는 사회와 끊임없는 상호 작용을 통해 사회에 필요한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있으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가 건강하고 지속 가능하도록 만드는 데 필요한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굿네이버스 캄보디아 장동원 지부장은 “LG전자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은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곳곳에서 글로벌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큰 모범이 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과 관심에도 감사를 전하는 한편, “캄보디아 청소년들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이 성공리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굿네이버스 캄보디아는 2002년부터 빈곤 없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캄보디아정부와 유관기관, 이해관계자 및 파트너 등과 협업을 통해 교육, 의료, 보건, 식수위생, 소득증대 등의 분야를 아우르는 지역개발사업을 지속해 오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결연 아동들과 지역주민들을 보호하고, 이들이 코로나19의 감염 위험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위생교육과 인식 개선 활동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NGO활동을 전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