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한국문화원, ‘2021 한국영화제’ 온라인으로 개최

최신 한국영화 6편 비롯 독립애니메이션 단편 18편 상영

2021-08-12     이현수 기자
주아랍에미리트한국문화원은

주아랍에미리트한국문화원(원장 남찬우, 이하 UAE한국문화원)은 오는 8월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온라인으로 ‘2021 한국 영화제’를 개최한다.  

‘2020-2021 한-UAE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해 마련된 이번 온라인 영화제에서는 최신 한국영화 6편과 독립애니메이션 단편 18편이 상영된다. 

2021년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대상을 수상한 <자산어보>와 시나리오상을 수상한 <내가 죽던날>,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남매의 여름밤>, 청룡영화상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남산의 부장들> 등 한국에서 많은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은 최신 영화들이 UAE 한국영화 팬들에게 소개된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또한 해외 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며 주목 받은 청각 장애 가족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영화 <나는 보리>와 어린이 실종사건 실화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증발> 등 참신한 소재의 독립영화와 단편독립애니메이션들도 볼 수 있다는 점이 이번 영화제의 또 다른 매력이다. 

영화제 기간 동안 모든 영화는 상시 무료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제 누리집(K-FilmFest.com)에 접속하면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UAE한국문화원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한국영화제를 시작으로 10~11월 코리아 페스티벌까지 양국의 문화교류를 활성화하고 UAE 건국 50주년, 두바이 엑스포를 기념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