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무궁화 문화작품 공모전’ 우수작 선정

그림, 사진, 영상 부문으로 나눠 진행…전체 응모작 3,703점 중 최종 우수작품 19점 선정

2021-08-10     이현수 기자
산림청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새롭게 피어난 나의 꽃 무궁화를 담다’란 주제로 진행한 2021년 무궁화 문화작품 공모전 심사 결과를 8월 10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그림, 사진, 영상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총 3703점의 응모작 중 19점이 최종 우수작품으로 선정됐다.

그림 부문은, 가족의 행복한 일상을 무궁화의 친근한 이미지와 연결되도록 표현한 ‘꿈을 심는 무궁화, 나의 꽃 무궁화를 담다’가 일반부 대상을, 다양한 재료와 흥미로운 화면구도로 발랄하게 가족애를 표현한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활짝 핀 무궁화를 사진기에 담는다’가 학생부 대상을 차지해 상금 100만원과 농식품부장관상과 교육부장관상을 각각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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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부문은 무궁화와 빛을 조화롭고 독창적으로 표현한 ‘오! 내 사랑’이 대상으로 선정돼 상금 100만원(산림청장상)을 받게 됐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영상부문은 우리의 일상에서 발견할 수 있는 무궁화를 독창적인 영상으로 표현한 ‘무궁무진’이 대상으로 선정돼 상금 200만원(산림청장상)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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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8월 13일부터 국립세종수목원에서 개최되는 ‘제31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에서 전시되며, 시상식도 같은 날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선정 작품은 공모전 누리집(www.나라꽃무궁화.net) 수상작 갤러리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주열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이번에 수상한 작품들은 새롭게 조명하고 담아낸 일상 속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소중한 가치를 홍보하게 될 것”이라며 “지금부터 한여름 내내 피고 또 피워내는 무궁화꽃의 아름다움을 잠시 멈추어 바라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