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양주시협의회, 서남아 9개 한글학교에 모국어 도서기금 기증

서남아협의회, 서남아 5개국 9개 한글학교에 도서 기금 전달

2021-06-03     이현수 기자
민주평통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남아협의회(회장 엄경호)는 자매결연을 맺은 양주시협의회(회장 서재원)가 기증한 도서기금 800만원을 서남아 5개국 9개 한글학교에 나눠서 전달했다고 6월 2일 밝혔다. 

서남아협의회는 5월 27일부터 6월 2일까지 스리랑카의 캔디한글학교와 스리랑카한글학교, 인도의 그레이터노이다한글학교와 벵갈루루한글학교, 파키스탄의 라호르한글학교와 카라치한글학교, 방글라데시의 치타공한글학교와 다카한글학교 그리고 네팔의 포카라한글학교 등 5개국 9개 한글학교를 선정해, 각 지회장 및 분회장이 학교를 방문해 도서기금을 전달했다. 

민주평통

양주시협의회는 서남아협의회와 11년 전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로, 매년 1회 서남아협의회와 함께 재외동포자녀 모국어 도서기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재외동포자녀를 위한 모국어 도서기금 800만원을 서남아협의회를 통해 서남아 5개국 8개 한글학교에 전달한 바 있다. 

엄경호 서남아협의회장은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어려운 시기에 양주시협의회가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800만원을 재외동포자녀를 위한 사랑의 도서기증 사업의 일환으로 후원해주신 것에 대해 양주시협의회 서재원 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여러분과 이성호 양주시장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