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회 미국 서부지회, 인랜드분회 창설

미국 서부지회 산하 21번째 분회

2021-06-02     이현수 기자
대한민국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국 서부지회 인랜드분회(회장 박건우) 창립총회가 지난 5월 28일 인랜드 리버사이드 침례교회에서 열렸다. 

김진호 한국 재향군인회장은 김재권 미 서부지회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재향군인회는 2019년도에 미 서부지회 산하 산타마리아 분회를 창설한 이후 21번째로 인랜드 분회를 창설하게 됐다”면서 “인랜드 분회 창설을 계기로 향군의 동지로서 더욱 단합하고 나아가 한미동맹 등 향군활동에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 

박경재 주로스앤젤레스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인랜드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동상과 미주 최초의 코리아타운인 ‘파차파’ 캠프가 있던 리버사이드 카운티를 포함한 지역으로서, 오래 전부터 약 8만명의 한인들이 터전을 잡고 생활해 온 유서 깊은 곳에 재향군인회 미 서부지회 인랜드 분회를 창설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LA총영사관은 이날 한국 보훈처에서 제공한 방역마스크(KF94)를 재향군인회 인랜드분회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