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뉴욕총영사관, 펜실베이니아주 보훈처에 마스크·손세정제 전달

장원삼 총영사가 펠신베이니아주 국방보훈처 차장에게 직접 전해

2021-04-15     이현수 기자
주뉴욕총영사관은

주뉴욕총영사관은 4월 13일 펜실베이니아주 국방보훈처에 우리 정부가 한국전 참전용사를 위해 기증한 KF94 마스크 2만장과 손세정제 600개를 전달했다. 

이번 기증은 우리 정부가 작년에 미국 내 한국전 참전용사에게 전달한 50만장의 마스크 지원에 이은 추가 지원이다.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델라웨어밸리 보훈병원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장원삼 주뉴욕총영사와 함께 샤론황 대필라델피아한인회장, 박희중 재향군인회 미북중부지회장, 임종민 필라델피아6․25참전유공자회장 등 동포단체장들이 동행했으며, 펜실베니아주 측에서는 마이클 레건 국방보훈처 차장과 피터 오제다 델라웨어밸리 보훈병원장, 잭 오도넬 한국전참전용사 등이 참석했다. 

장원삼 총영사는 기증식에서 한국 국민들의 감사를 전하는 정세균 국무총리의 서한을 함께 전달하고, “한국은 70여년 전 펜실베이니아에서 온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희생을 한 순간도 잊지 않고 있으며,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은 전후 한국 발전의 토대가 됐다”며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