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한인여성회 신임회장에 류치하 현 부회장

3월 30일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선출 지난 6년간 홍콩한인여성회 이끌어온 임미정 회장 퇴임

2021-04-02     이현수 기자
홍콩한인여성회는

홍콩한인여성회(회장 임미정)는 지난 3월 30일 개최한 정기총회에서 10대 회장으로 류치하 현 부회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홍콩한국총영사관에서 홍콩한인여성회 임원 및 회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2020년 회계결산 보고와 2021년 사업계획 발표가 있었다. 

다음 순서로 진행된 제10대 홍콩한인여성회장 선거에서 류치하 현 부회장이 만장일치로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류치하 신임 회장은 “코로나19로 대면활동을 자제하고 있으나 회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서 지난 6년간 홍콩한인여성회를 이끌어 온 임미정 회장의 퇴임식이 진행됐다. 홍콩한인여성회는 이 자리에서 임미정 회장, 유주현 자문, 홍희령 부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홍콩한인여성회는 홍콩 내 한인 여성들의 모임을 지난 2002년 창립해 한인 여성들을 위한 활동 뿐 아니라 현지사회와의 활발한 교류 및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