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한인간호협회, ‘파독근로자 가정간호 사업’ 수혜자에 생필품 전달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위탁사업의 일환…록다운으로 소외되지 않도록 식료품 등 전해

2021-03-04     배정숙 재외기자
재독한인간호협회가

재독한인간호협회(회장 문정균)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사장 추무진) 위탁사업으로 ‘파독근로자 가정간호 사업’ 수혜자들에게 정원 대보름인 2월 26일을 전후해 쌀 등 식료품을 포함한 생필품을 전달했다. 

사업을 주관한 문정균 재독한인간호협회장은 “연 4회 계절마다 보내드리던 것을 코로나19로 인한 록다운(Lockdown)으로 서로 왕래할 수 없어 외롭게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이번에 한 번 더 추가해 생필품을 보내드릴 수 있게 돼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문 회장은 또 “재독한인간호협회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위탁사업으로 파독 근로자들에게 보건 방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 사업을 통해 파독 근로자들이 삶의 질 향상과 모국과의 유대감 형성을 통해 편안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란 뜻을 밝혔다.

재독한인간호협회

재독한인간호협회 임원들은 독일 각 지역의 자원봉사자 35명과 함께 방역방침과 백신접종에 관한 안내사항을 알리는 등 파독 근로자 지원사업 수혜자들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소외감을 가지지 않도록 수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