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광저우협의회, ‘2020 통일골든벨 광동성 예선대회’ 개최

광저우·선전·동관·혜주·강문에서 동포 고교생 77명 참가

2020-11-20     이현수 기자
민주평통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저우협의회(회장 허중식)가 주최한 ‘2020 통일골든벨 광동성 예선대회’가 11월 14일 중국 광저우한국학교에서 열렸다. 

‘통일골든벨’ 대회는 민주평통이 국내외 한인 청소년들의 한반도의 평화 및 통일 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하는 대회로, 본선대회에 앞서 해외 각 지역 협의회 및 지회별로 예선대회가 열린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광동성 예선대회에는 광저우, 선전, 동관, 혜주, 강문 지역에서 재외동포 고등학생 77명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광저우협의회 자문위원과 주요 한인단체장 및 기관장들이 참석했다.  

민주평통 광저우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예년에 비해 높아진 학생들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오늘 대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조국의 근현대사를 공부하며 독립운동과 광복, 분단의 역사와 한반도 평화통일의 필연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리라 믿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