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한인봉제협회, 양곤 코로나19 격리시설에 쿠커 800대 기증

한인봉제협회 회원사 참여로 기금 15,686,730짯 모아 마련

2020-10-05     이현수 기자
미얀마한인봉제협회는

미얀마한인봉제협회(회장 서원호)는 지난 10월 3일 미얀마 양곤 다곤동부 타운십에 위치한 코로나19 격리시설에 전기 쿠커 800대를 기증했다. 

앞서 미얀마봉제협회는 한국, 중국, 홍콩 등 4개국 봉제협회와 화상회의를 열어 양곤주정부에서 격리시설 증가로 보급품이 부족해 지원 요청이 온 내용을 공유했다. 

이후 미얀마한인봉제협회는 임원회의를 통해 전기 쿠커 800대를 코로나19 격리시설에 기증하기로 결정했고, 협회사들의 참여로 모은 기금 15,686,730짯으로 한인업체 해피쿡의 특별할인 지원을 받아 총 2천만짯 상당의 전기 쿠커 800대를 마련해 기부했다.  

이날 물품 기증을 위해 미얀마한인봉제협회 서원호 회장, 김성환 사무총장, 전창준 홍보분과장이 미얀마봉제협회 관계자들과 함께 격리시설을 방문했으며, 중국봉제협회와 홍콩봉제협회도 기부에 동참해 문구류를 함께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