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한국문화원, 브라질에 코로나19 극복 응원 메시지 전한다

지난 5월 상영했던 그리팅맨 활용 맵핑 영상 ‘힘내라! 힘내!!’를 재상영 문화원 청사 파울리스타로 이전 1주년 기념…8월 7~9일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2020-08-07     이현수 기자
브라질한국문화원은

브라질한국문화원(원장 김완국)은 상파울루 파울리스타 거리로 이전한지 1주년을 기념해, 문화원 건물 앞에 설치된 그리팅맨을 활용한 코로나19 극복 기원 맵핑 영상 ‘힘내라! 힘내!!’를 현지시간 8월 7일부터 9일까지 재상영한다.

브라질한국문화원은 코로나19로 지친 브라질 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지난 5월에 이 영상을 상영한 바 있다. 

‘힘내라! 힘내!!’는 3분 분량의 영상으로 유영호 작가의 ‘그리팅맨’에 심장과 혈관을 표현해 생명력을 불어넣고 국기, 무궁화, 예수상 등 한-브라질 양국을 대표하는 상징과 함께 ‘희망’이란 한국어와 현지어인 포르투갈어 문구를 담고 있다. 

‘그리팅맨’은 고려청자의 색깔을 연상시키는 쪽빛 하늘색의 거인이 15도 각도로 머리를 숙여 인사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화해와 평화’의 의미를 표현한 조형물이다. 

브라질한국문화원은 영상을 밤 7시부터 11시까지 상영해 파울리스타 거리를 오가는 수많은 브라질 국민들이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이 영상을 브라질 전역에서 볼 수 있도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kccbrazil)과 유튜브 채널(Centro Cultural Coreano no Brasil)에도 게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