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코로나 대응전략, 13개국과 공유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전략 국제 웹세미나’ 개최
행정안전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원장 장한)은 7월 23일, 13개국 재난관리 공무원이 참여하는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전략 국제 웹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코로나 확진자 수 급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남미와 동남아 국가들의 요청으로 열리게 됐다.
세미나 주요 내용은 ▲재난 발생 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등 재난관리체계ㆍ역할 ▲한국의 감염병 대응 체계 ▲참가국의 코로나19 대응 상황 공유 등이다.
정부는 이번 웹세미나를 통해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등 한국 재난관리체계 및 역할과 그 성과 등을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은 코로나19로 집합교육이 어려워짐에 따라 매년 진행해 온 외국인 대상의 초청연수를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해 비대면 실시간 교육으로 전환해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원은 “이러한 비대면 방식의 웹세미나를 통해 국가 간 이동에 따른 코로나19 감염을 차단함은 물론 적은 비용으로 많은 국제교육을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한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장은 “이번 웨비나는 K-재난관리의 우수성을 전 세계와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비대면 교육을 적극 활용하여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이 글로벌 재난안전 교육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 참여하는 13개국은 아프가니스탄, 카메룬, 콜롬비아, 도미니카공화국, 가나, 인도네시아, 요르단, 쿠웨이트, 모잠비크, 파키스탄, 페루, 필리핀, 스리랑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