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 한인노인상조회에 위로기금 전달

찰스 윤 한인회장, 배광수 뉴욕한인노인상조회장에 기금 1,000달러 전달

2020-06-24     서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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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회 찰스 윤 한인회장 등 임원진이 23일 뉴욕한인노인상조회 임직원과 어르신들을 방문해 위로를 전했다. 이날 찰스 윤 한인회장은 배광수 뉴욕한인노인상조회 회장에게 기금 1,000달러(약 120만원)를 전달했다.

찰스 윤 한인회장은 “코로나19로 워낙 많은 분들이 돌아가셔서 상조금 확보를 위해 건물을 담보로 은행 대출을 신청하고, 월 회비도 인상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인 2세 등 커뮤니티에 이 같은 사정을 전해 커뮤니티 차원에 도울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 회장은 “눈에 보이지 않는 두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누구보다 힘드신 분들은 상대적으로 바이러스에 취약한 어르신들이다”며 “모쪼록 안전하게 이 상황을 잘 극복하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뉴욕한인상조회에 따르면, 지난 4월과 5월 두 달 동안에만 평소보다 5배 넘게 많은 숫자인 200분이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