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한국문화원, ‘태권도 온라인 강좌’ 유튜브 공개

12월까지 매주 2회씩 자체 유튜브 채널에 공개 “일본 현지에서 체계적인 태권도 교육자료로 활용되길 기대 ”

2020-05-19     서정필 기자
주오사카한국문화원은

주오사카한국문화원(원장 정태구)은 언제 어디서나 태권도를 온라인으로 배울 수 있는 ‘태권도 온라인 강좌’를 준비해 오는 12월까지 매주 2회씩 자체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다고 5월 19일 밝혔다.

문화원 측은 “외출자제와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적 스포츠 활동 등 코로나19로 인한 생활변화에 맞춰 매년 오프라인으로 개최했던 ‘태권도 강좌’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문화원은 이 강좌가 일본 내에서 체계적이고 올바른 태권도 교육 자료로 활용되고, 온라인의 장점인 용이한 접근성,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태권도의 흥미유발 및 생활체육으로서의 태권도의 저변확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서의 관심증대 등 다양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권도는 품새부터 기술, 용어, 규칙 등 세계화를 위해 변화가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일본의 경우 이러한 변화에 대한 대응이 부족해 이전 방식의 용어 및 규칙들이 그대로 사용되고 있으며, 또한 대부분의 태권도 교육이 겨루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러한 점을 감안해 ‘태권도 온라인 강좌’는 최신 업데이트 된 태권도의 내용으로 기초부터 품새, 시범, 겨루기까지 일본 내 유일한 태권도 동영상 교과서로 활용될 것이며 코로나19사태 추이와 관계없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채널 주소 : https://www.youtube.com/user/bunkainosaka/featu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