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회, 캘리포니아주와 LA시에 ‘코로나19’ 대책 추진 촉구

‘진단키트 수입해 진단검사 실시’, ‘확진자 발생 시 동선 조사’ 등 요구

2020-03-24     서정필 기자
로스앤젤레스한인회는

로스앤젤레스한인회(회장 로라 전)는 3월 셋째 주 발표된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전(全) 주민 이동 제한 명령(Stay at Home)’과 로스앤젤레스시 당국의 ‘외출자제 명령(Safer at Home)’에 대해 지미 고메즈· 케런 베스· 아담 쉬프· 브래드 셔먼 연방하원의원과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주지사, 에릭 가세티 로스앤젤레스시장 그리고 로스앤젤레스 카운티를 담당하는 슈퍼바이저 5명에게 서한을 보내 한인들의 우려를 전하고 필요한 대책 추진을 요구했다.

한인회는 이 서한에서 “한달 넘게 사업장 운영을 못하게 하는 것은 사회 전체, 특히 경제에 해롭다”라며 ‘코로나19’ 대응 대책을 추진해 줄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한인회가 서한을 통해 요구한 대책들은 다음과 같다.

- 한국이나 다른 나라에서 진단 키트를 수입해서 대규모 선별검사 실시

- 한국처럼 더 많은 마스크 생산(수입)· 공급 / 드라이브 스루 선별검사소 더 많이 만들고 홍보 / 코로나 검사는 모두에게 무료로 제공

- 확진자 확인 시, 신속히 동선 조사하고 접촉자도 검사

- 태스크포스 만들어서 한국이 어떻게 확산 속도 늦췄는지 조사

- 각 커뮤니티 단체들과 협력해 사재기 반대 캠페인 진행

- 확진자와 접촉했던 사람들은 격리 / 확진자 가족 검사하고 격리 / LA 국제공항의 모든 국제선 입국자들 검사 / 검사 결과와 관계없이 14일 격리

- LA 카운티의 unincorporated area 에도 LA시의 중소기업 긴급 소액 금융과 같은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 제공

- (인구 센서스 참가) 마감 날짜 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