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올해 국내 청년 300명 해외취업 추진

‘글로벌 취업지원사업’ 올해 목표 발표…지난해 이 사업 통해 국내 청년 208명 해외취업 성공

2020-03-04     이현수 기자
월드옥타는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 하용화)가 청년 취업난 극복 지원을 위해 ‘국내 청년 300명 해외 취업’을 목표로 2020년도 글로벌 취업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3월 4일 밝혔다.  

‘글로벌 취업지원사업’은 전 세계 68개국 141개 지회를 둔 월드옥타가 지난 2018년 4월부터 ‘1회원사-1모국청년 해외취업’ 캠페인을 통해 국내 구직청년과 해외에 있는 월드옥타 소속 한인기업을 연결해 모국 청년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월드옥타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국내 청년 208명을 해외에 취업시켰으며,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150% 증가한 300명을 목표로 세웠다.  

이 사업을 통해 해외취업에 성공하면 ▲수습연수비 및 비자 지원 ▲장기체류보험의 재정적 지원을 비롯, 월드옥타 지회를 통해 안정적인 현지정착을 위한 멘토링도 지원받을 수 있다.  

‘글로벌 취업지원사업’ 해외취업 일자리 정보는 월드옥타의 온라인 월드잡플러스 ‘한인기업특별채용관’(okta.worldjob.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은 “2018년부터 글로벌 취업지원사업을 중점사업으로 추진한 결과 국내 청년 320여 명이 해외 일자리를 찾았다”며 “해마다 약 40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발굴해 한국 청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월드옥타는 2018년부터 일자리 발굴에서 사후관리까지 해외취업의 전 과정을 주관해 대한민국 청년들의 해외취업을 확대하는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에는 해외 취업 준비와 실질적인 노하우를 담은 서적 ‘해외 취업, 해외에서 길을 묻다’를 출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