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능력시험 응시자 44% 증가
2004-11-24 미주중앙일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출제하고 교육인적자원부가 실시하는 한국어능력시험(KPT)의 응시생이 작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 9월11일 LA를 비롯한 전 세계 16개국 46개 지역에서 일제히 제 8회 한국어능력시험을
실시했다.
이번 시험에는 국내 지원자 3650명을 포함 작년 1만2197명에 비해 44%가 증가한 1만7545명이
응시했다.
LA지역에서는 총 357명이 지원해 271명이 실제로 응시했으며 이중 206명이 합격 76%의 합격률을 보여 LA지역
한인 2세들의 높은 한국어 실력을 반영했다.
LA한국교육원(원장 정태현)의 정관영 실장은 “높아진 한국의 위상과 최근의 한류 열풍이
한국어능력시험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밝혔다.
미주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