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볼리비아 여행경보 하향 조정…‘태양의 섬’만 철수권고 유지

‘태양의 섬’을 제외한 볼리비아 전역을 ‘여행유의’로 하향 조정

2020-01-15     이현수 기자
볼리비아

외교부는 1월 14일부로 볼리비아 전역의 여행경보를 1단계 남색경보(여행유의)로 하향 조정하고, 태양의 섬 여행경보만 기존 3단계 적색경보(철수권고) 상태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행경보단계 조정은 ▲오는 5월 3일 볼리비아 대선 재선거 실시가 결정되는 등 정국 안정화가 이루어지고 ▲연료, 식료품 등 물류이동이 원활해지는 등 상황 및 치안이 안정된 점을 감안한 것이라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외교부는 “향후 볼리비아의 정세와 치안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여행경보 추가 조정 필요성을 지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