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쿠웨이트 태권도선수권’ 성황리 개최

쿠웨이트 태권도 개척자 이해윤 관장 주도, 선수 95명 참가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씨 스포츠클럽에서 열려

2019-11-28     서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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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쿠웨이트 태권도선수권대회’가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쿠웨이트 씨 스포츠클럽(관장 이해윤)에서 남녀선수 95명과 학부모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씨 스포츠클럽 칼리드 무하마드 알포다리 회장과 체육계 인사들, 정성희 쿠웨이트 한인회장, 현봉철 민주평통 지회장, 박정길 한인회 고문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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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대회에는 겨루기와 고단자들의 태권도시범과 합기도시범, 해동검도시범 등이 진행돼 관중들이 탄성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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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에서 선수들은 첫 날부터 박진감 넘치는 겨루기로 치열한 예선을 치르며 경기장을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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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접전 끝에 결승에 오른 선수들은 감격한 나머지 눈물을 흘리는 등 시종 뜨거운 열기 속에서 기량을 뽐냈다. 특히 고사리 같은 손발로 힘찬 기합소리와 함께 발차기 등으로 겨루기 솜씨를 보인 아이들의 경기는 관중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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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회는 쿠웨이트 태권도 개척자라고 할 수 있는 이해윤 관장이 주도해 개최되고 있다. 태권도 공인 9단이며 국제심판 1급 자격 보유자인 이 관장은 올해로 45년째 쿠웨이트 태권도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 중이다. 또한 합기도 8단과 해동검도 8단이기도한 이해윤 관장은 '제18회 종합무술대회'를 개최하기도 했고, '제3회 야외수련대회'를 개최하는 등 스포츠 민간외교관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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