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안한국인회, ‘2019 한중 문화교류행사’ 개최

2019-11-15     이나연 재외기자
중국

‘2019 한중 문화교류행사’가 11월 9일 중국 산시성 시안(서안) 삼현농장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시안한국인(상)회(회장 강승익)가 한국 교민사회와 중국 지역사회 간 교류를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3회째를 맞은 올해 행사에는 교민, 조선족 여성단체, 무공홍태양특수학교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교류하며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오전 9시 공진식 삼현농장 대표의 개회사, 강승익 한인회장의 인사말, 김병권 총영사의 축사에 이어 ▲소규모 운동회 ▲한국 전통놀이 투호 체험 ▲DIY 파우치 만들기 등이 진행됐다.

수육과 김치찌개 등 한식으로 점심식사를 함께한 참석자들은 ▲중국음식 ‘량피’ 만들기 ▲김치담그기 체험 ▲농장에서 고구마 캐기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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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익 회장은 “김치담그기 체험 등 문화교류를 통해 한국 교민사회와 중국 지역사회 간 돈독한 믿음과 신뢰를 구축하고 더 나아가 양국간 경제협력과 우호증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주시안한국총영사관, 삼현농장, 한국관광공사 시안지사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