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광저우, 한인 청소년 화남지역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한인 청소년 80여 명과 황푸군관학교 한국인 독립 학생묘원 참배, 광저우 임시정부 동산백원 참관

2019-10-14     서정필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저우협의회(회장 허중식)는 지난 10월 3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광저우 한인청소년 한국독립역사 유적지 탐방’ 행사를 개최했다.

제19기 자문위원 출범식 이후 첫 번째 활동인 이번 행사에서는 ‘중국 화남지역의 한국 독립운동사’의 저자 강정애 박사와 광저우협의회 소속 자문위원들이 현지 한인 청소년 80여 명과 함께 황푸군관학교 한국인 독립 학생묘원을 참배하고 광저우 임시정부 동산백원을 참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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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박사는 출발 전 간단한 역사 강의를 한 뒤 실제 유적지를 방문할 때마다 친절하게 관련 설명을 해 학생들이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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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후 학생들은 이구동성으로 “우리 조상들의 독립운동과 임시정부 관련된 역사에 대해서 배우고 깨닫고 느끼게 하는 부분이 많다”며 “머나먼 옛날이 아닌 아직 우리 곁에 살아있는 역사로서 인식하고 그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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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회 관계자는 “향후 대한민국을 이끌고 갈 차세대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 이와 같은 역사와 민족의식을 심어주고 고취하는 행사를 더욱 적극적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