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민국한인회 한마음체육대회 열려

체육대회와 함께 100년사 사진전도 개최

2019-09-25     서정필 기자
(사)중화민국한인회는

(사)중화민국한인회(회장 임병옥)는 9월 21일 대만 타이베이체육관에서 ‘대만 한인 한마음 체육대회’와 ‘<대만한인100년사> 출판 기념사진 전시회’를 함께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타이베이한국대표부와 재대만한국상공회, 재대만한인경제인연합회가 후원했으며, 200여 명의 한인들이 참가했다.

(사)중화민국한인회는
(사)중화민국한인회는

특히 가족 단위와 많은 유학생들이 참석을 해, 2009년 이후 10년 만에 대만 내 전체 한인을 대상으로 열린 행사에 상징적, 역사적 의미를 부여했다.

임병옥 한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만에 살고 있는 다양한 계층의 한인들이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하나로 단합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영훈 주대만한국대표부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만한인동포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사)중화민국한인회는
(사)중화민국한인회는

체육대회에서는 팀별로 제기차기, 줄다리기 등 전통놀이와 피구, 2인3각, 달리기, 배드민턴 등 아이부터 성인까지 함께 참가할 수 있는 다양한 경기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비록 처음 만났지만 운동을 통해 어우러져 한마음으로 행사를 치렀다. 특히 개인전 배드민턴에서는 한 가정 모자가 각자 우승을 하는 놀라운 상황도 벌어졌다.

(사)중화민국한인회는

또한 재외동포재단 후원으로 ‘대만한인100년사’ 출판기념 사진전시회도 개최돼 참석자들은 지난 한 세기 동안의 대만한인사회 역사를 함께 돌아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