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동남부 월남참전용사회, 조지아주 의원들에게 감사패 증정

‘한국군 월남전 참전 전우의 날’ 제정에 공헌한 의원 4명에게 감사 전해

2019-09-19     서승건 재외기자

미국 동남부 월남참전용사회(회장 이춘봉)는 지난 9월 16일 조지아주 둘루스 소재 한식당에서 ‘한국군 월남전 참전 전우의 날’ 제정에 공헌한 조지아주의 샘 박 하원의원, 마이클 글랜튼 하원의원과 자라 카린세크 상원의원, 세이크 라만 상원의원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춘봉 회장은 “월남 참전 국가 유공자회 1주년 기념식을 맞아 결의안 채택에 도움을 준 민주당 상하원 의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통해 유공자 운전면허와 자동차 번호판을 입법화 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샘 박 의원은 “국가를 위해 참전한 용사들의 희생과 용기를 잊지 않고, 그들을 위한 보훈 정책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 참전용사들처럼 한국군 월남전 참전용사들도 정책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