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용화 월드옥타 회장, 문화유산회복재단 명예회장 위촉

“재외동포 경제인들이 한국문화유산 보호와 전승에 적극 참여토록 지원할 것”

2019-08-27     이현수 기자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하용화, 이하 월드옥타)는 8월 27일 하용화 회장이 재단법인 문화유산회복재단(이사장 이상근)의 명예회장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5시 서울시 영등포구 문화유산회복재단 사무실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은 “이번 위촉을 계기로 재외동포 경제인들이 우리 문화유산에 관심을 갖고 문화유산재단과의 협력이 늘어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명예회장 위촉이 개인의 차원이 아닌 월드옥타 협회에게 전하는 뜻으로 받아들여 한국문화유산의 보호와 전승활동에 회원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관심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월드옥타는 지난 4월 23일 강원도에서 개최한 제21차 세계대표자대회에서 문화유산회복재단과 ‘대한민국 문화유산 회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으며, 문화유산회복재단은 지난 7월 17~19일 키르기스스탄에서 열린 ‘월드옥타 2019 CIS·유럽 경제인대회’에서 월드옥타 회원들을 대상으로 문화유산회복을 위한 강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월드옥타 20대 회장으로 선출된 하용화 회장과 집행부가 발표한 12대 주요 공약사항 중 하나인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한국문화유산의 보호와 전승활동에 해외에서 활동하는 월드옥타 회원들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원하고, 회원 및 차세대들의 애국심과 자긍심을 고취한다’는 취지의 일환이다.